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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 is you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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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미오와 줄리엣 (Romeo And Juliet)
감 독 프랑코 제피렐리 (Franco Zeffirelli)
주 연 올리비아 핫세 (Olivia Hussey),
레오나르드 화이팅 (Leonard Whiting)
원 작 윌리엄 셰익스피어 (William Shakespeare)
상영시간 138 분
제작년도 1968 년
제작국가 영국, 이탈리아


What Is A Youth - Glen Weston

What is a youth? 젊음(청년)이란 무엇인가?
Impetuous fire 격렬한 불꽃같은 것
What is a maid? 처녀란 무엇인가?
Ice and desire 얼음과 욕망같은 것
The world wags on. 세상은 돌고 도는 것
A rose will bloom. 한송이 장미가 피어 나면
It then will fade. 이내 시들고 마는 법
So does a youth. 젊었던 청년도 세월이 흐르면 늙게 되고
So does the fairest maid. 어여뻣던 처녀도 할머니가 되고 마는 법

Comes the time, 달콤한 미소가
when one sweet smile 한동안 제 시절을 만나는
has its season for a while. 그런 시절이 오게 되면
Then love's in love with me. 난 사랑에 빠져 버리게 된다네

Some, 어떤 이들은
they think only to marry; 오로지 결혼에 대해서만 생각하고
Others will tease and tarry. 어떤 이들은 졸라대고 꾸물거리는 법
Mine is the very best parry. 내 나름의 방법이 바로 가장 좋은 법
Cupid, he rules us all. 큐피트의 사랑을 따를 수밖에 없으리

Caper the cape 망토를 펄럭이며
but sing me the song. 내게 노래를 불러다오
Death will come soon 죽음이란 쉽사리 다가와서
to hush us along. 우리를 침묵케 하리니
Sweeter than honey 꿀보다 더 달고
and bitter as gall. 쓸개처럼 쓴
Love is a task 사랑은 하나의 과업,
and it never will pall. 따라서 결코 물릴 수는 없는 것
Sweeter than honey 꿀보다 더 달고
and bitter as gall. 쓸개처럼 쓴...
Cupid, he rules us all. 큐피트의 사랑을 따를 수밖에 없으리

A rose will bloom. 한송이 장미가 피어 나면
It then will fade. 이내 시들고 마는 법
So does a youth. 젊었던 청년도 세월이 흐르면 늙게 되고
So does the fairest maid. 어여뻣던 처녀도 할머니가 되고 마는 법
제가 임의로 만들어본 슬라이드식 영상음악 입니다..




by 코르소 | 2006/09/20 09:50 | 스크랩-음악 | 트랙백 | 덧글(0)

아운

아운은 취했다.



아무말도 하지 않고 고개를 반쯤 숙인채 상념에 잠긴듯한 표정을 하고서는



조용히 잔을 들어 입에 가져갔다.



그리고는 살짝 살짝 웃었다가 다시 슬픈 표정을 짓는다.



나는 그의 표정만들기가 무척이나 작위적이라는 생각으로 그를 비웃고 있었다.



"밤새 마시자"



아운이 입을 열었고 나는 고개를 끄덕였다.



나의 반응을 그가 보았는지는 모르겠다.



나도 그를 바라보고있지는 않았다.



짧디짧은 망상과 상념들이 풀어지듯 담배연기는 꼬리를 풀어헤친다.



아무리 봐도 아운은 그닥 심각해보이지 않는다.



나는 지금 그가 취하려고 하는 일에 대해서 내 나름대로 해석을 하고있나보다.



나는 그가 취하려는 이유가 마음에 들지 않았지만 그런것을 입밖으로 꺼내는 것은



불필요한 일이다.



분명 여자에 대한 것들이겠지.



스물 여섯의 나이에 아운은 주위에 대한 많은 애정들을 정리했다.



한 두해전부터 그는 사랑할 것이 그리 많지 않음을 이야기했고



그런 이야기들을 귀담아 듣는 사람은 그의 주위에는 드물었다.



일상의 한부분처럼 만났다 헤어지기를 반복하는 그의 여성 편력을 보면서



나는 그가 그리도 독하게 외로운것인지 아니면 여자를 좋아하는 것인지 늘상 헤깔렸다.



또한 매번 바뀌는 여자들을 친구들에게 보여주는 데에 그는 주저함이 없었다.



한 두달에 한 번꼴로 소개해주는 아운의 새로운 여자친구를 만나는 것은



때로는 민망함으로 때로는 어이없음으로 다가왔다.



"말을 안하고 있으니까 어색하다..이러고 밤새 마시려면 쓸쓸해지는데.."



나는 그가 자기 감정을 그런식으로 팽겨치는 것 혹은 그가 그렇게 보이도록 행동하는 것이 싫었다.



고민이 있으면 그냥 스스로 해결하면 되었다.



다른 고민도 아니고 연애에 대해 상심한 녀석을 그것도 주기적으로 그리하는 녀석에게



내가 달리 무슨 도움이 되랴.



"할 말이 없으면 아무말도 하지 않아도 된다"



늘 이런식이다.



나는 이 말과 그의 눈물을 동시에 본다.



나는 그의 감정을 상하게 했나보다.



내가 아운을 보면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감정과 기분을 가지고 옹졸한 생각을 하는 것은



아마도 발가벗겨지듯이 까발려진 나와 A 의 이야기에 아운이 많은 괴로움을 당했기 때문일것이다.



나는 틈만나면 그에게 주정을 했고 그는 그때 마다 괴로워하면서도 상대를 해주었다.



내가 취했을때는 묵묵히 말을 들어주고



술이 깨면은 '그만 잊으라'고 어깨를 두드렸다.



자고일어나면 술을 찾는 그때에 나를 피하지 않은 것은 아운뿐이었다.



그리고 얼마의 시간이 흐른 후 이제는 그가 내앞에서 늘상 3류소설의 연애를 읊는다.



내가 A의 이야기로 마지막으로 주정을 하며



"이제 오기로라도 다른 사람을 만나야겠다" 라고 했을때



아운은 과장되게 소리를 내며 크게 웃었다.



그 후론 내가 다른 여자에 대한 이야기를 할 때 그는 나에게 A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아운이 이야기하는 A의 모습은 너무나 생소했다.



나는 그가 A의 이야기를 할때마다 술이 취했지만 더이상 그의 말에 대꾸를 하지 않았다.



차라리 조용히 웃는것이 그를 실망시키는 방법이라고 믿었기 때문이다.



언제부터인가 우리가 서로의 마음을 쥐어뜯으려고했는지는



이제 기억이 나지 않지만 그렇게 된 연유는



아마 자신의 사랑이 옳았다고 우기고싶은 마음 탓이지 않았을까?



우리가 서로의 사람의 형식에 대해서 헛소리를 해댈 때마다



가슴속에서 간직되어야 할 사랑의 대상들은 점점 묽어져갔을 것이다.



아마도 지겨웠겠지..



시간이 덧칠될수록 더 묽어지는 기억들 탓에



우리는 우리의 사랑을 잊었고 가볍고 우습게 생각했을터이다.



'내가 어쩌자고....'



사랑으로 인해 우리는 어른이 되기전에 늙었다.



나는 이제 모든것들 풍경으로만 본다.



나와 아운에게는 지나가는 사랑만있다.



우리는 우리가 기억하는 풍경속의 인물이 되기를 원하지 않는것 같다.



그 풍경안에 혹 아운과 나의 A 가 있다고 하더라도.
99

by 코르소 | 2006/06/23 22:57 | mem | 트랙백 | 덧글(0)

추ㅣ ㄱ ㅣ

까페에 앉아 있었다.
어쩌다
거기 갔는지는
기억이
나질
않는다.
옆자리에는
여행을 온 커플이
손을
꼬 옥~
잡고
거의 끌어 안듯이
앉아 있었고.
머릿 속에는
소주가
파도를
쳤다......쏴아~~~
쏴아~~~
눈꺼플
옆으로
닭꼬치가
날라 다녔다.....
힘.
차.
게.
남자가
여자에게
속삭이는
소리가
들렸다...
'천년에 한번 우는 새가 있어.....
그 새가 흘린 눈물이 바다가 될때 까지
널 사랑해...'
공중에서
닭꼬치가
방향을
틀었다.......
힘.
차.
게.
남자가
말을
이었다.
'천년에 한번 우는 사람이 있어...'
공중에 떠서
날아다니는
닭꼬치를
잡으려고
허공으로
손을 휘휘
저으며
내가
대꾸했다.
'그게 어디 사람입니까?'
커플은
까페를
나갔다...
소주는
여전히
찰랑거렸다.

by 코르소 | 2006/05/17 09:43 | mem | 트랙백 | 덧글(0)

꽃나무

동네 어귀 나무에 꽃들이 피었다.
여느 때처럼 나무의 가지에서 꽃들은 한결처럼 피어나고
사람들은 나무 아래에서 서로에게 기대어 꽃들을 바라보며 되내었다.
-꽃들은 곧 질거야...
며칠이 지나도 꽃은 지지 않았다.
꽃이 지지 않자 사람들은 겁에 질렸다.
꽃은 아름다웠지만 그 아름다움은 정해진 시간에 허락된 것이어야만 했다
익숙하지 않은 일들은 두려움을 가져오는 법이다
곷들이 지지 않자 겁먹은 사람들은 꽃은 꺽고 따기 시작했고
꽃들은 다시 피지 않았다.
해가 바뀌어도 나무가 꽃을 피우지 않자 사람들은 볼품없다 하고 나무를 베어버릴 궁리를 했고
나무는 얼마 안되어 베어졌다

by 코르소 | 2006/04/11 23:34 | nothing special | 트랙백 | 덧글(0)

Too Young - Nat King Cole



Too Young - Nat King Cole
They try to tell us we're too young
Too young to really be in love
They say that love's a word
A word we've only heard
But can't begin to know the meaning of

사람들은 우리가 너무 어리다고 말하려 하죠
진짜 사랑을 하기에는 너무 어리다고요
사람들은 사랑이 하나의 단어라 해요
우리가 들어보긴 했지만 그 뜻을 알기엔
아직도 멀었다는 그런 단어라는 거예요

And yet we're not too young to know
This love will last though years may go
And then some day they may recall
We were not too young at all

하지만 우리가 그걸 모를 만큼 어리진 않아요
세월이 흘러도 이 사랑 변함없을 거예요
언젠가 사람들은 다시 생각하게 될 거예요
우리가 조금도 어리지 않았다고요

And yet we're not too young to know
This love will last though years may go
And then some day they may recall
We were not too young at all

하지만 우리가 그걸 모를 만큼 어리진 않아요
세월이 흘러도 이 사랑 변함없을 거예요
언젠가 사람들은 다시 생각하게 될 거예요
우리가 조금도 어리지 않았다고요



by 코르소 | 2006/02/15 12:51 | 스크랩-음악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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